건강

실제 등산 중 무릎 부상 사례와 예방법

버스지기 2025. 4. 1. 07:00

– 무심코 오른 산에서 생긴 관절 손상, 예방법은 따로 있다

📌 등산 중 무릎 부상, 생각보다 흔하다

10명 중 4명이 겪는 대표적 등산 사고

등산은 심폐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활동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릎 통증이나 부상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하산 중 갑작스러운 통증, 관절 꺾임, 미끄러짐으로 인한 충격 등은
회복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리치료사 A씨는 실제 상담 사례 중
“등산 후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무릎 연골이 찢어진 40대 직장인
“꾸준한 등산을 즐기다 무릎 관절염이 악화된 60대 부부” 등
경험 부족보다 ‘습관적 실수’가 사고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 사례 1: 내리막길에서의 방심

작은 돌 하나에 무릎이 꺾인 40대 직장인

주말 등산을 즐기던 40대 남성 B씨는
하산 중 흙먼지가 낀 작은 돌을 밟고 균형을 잃으며 무릎이 비틀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MRI 검사 결과, 슬개골 아래쪽 연골이 찢어졌고,
수술 없이도 6개월의 재활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가벼운 부상처럼 보였지만, 이후 장시간 서 있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극심한 통증과 불안정성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 사례 2: 등산을 ‘운동’이라고 착각한 60대 부부

준비운동 없이 오르다가 관절염 악화

퇴직 후 등산을 즐기던 부부는
매주 주말 2시간씩 산을 오르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무릎이 붓고, 평소보다 더 빨리 지치는 현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은 결과,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하산 시 충격을 줄이는 자세
등산 후 스트레칭 같은 기본적인 관리 습관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5가지 실천

등산 전, 중, 후 체크리스트


1. 등산 전 스트레칭은 필수

허벅지,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을 5분 이상 가볍게 풀어주세요.


2. 하산 시 무릎 보호를 우선

  • 보폭을 줄이고, 체중을 무릎이 아닌 발 전체에 분산
  • 무릎을 굽히지 말고, 약간 펴진 상태로 천천히 이동
  • 스틱을 이용해 균형을 분산시키면 매우 효과적

3. 무릎 보호대 착용

평소 무릎 통증이 있거나 나이가 있다면
가벼운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쿠션감 있는 등산화 필수

가벼운 운동화보다는 미끄럼 방지 + 충격 흡수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세요.


5. 등산 후 아이싱과 스트레칭

등산 후에는 무릎과 허벅지를 중심으로 15분간 아이싱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 마무리

등산은 몸과 마음을 정화해주는 좋은 활동이지만,
**‘올라가는 길보다 내려오는 길이 더 위험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작은 부상 하나가 수개월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릎 관절은
평소 관리가 곧 ‘예방’입니다.
준비된 등산 습관,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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